하마스, "유엔 기구 가자지구 '강제 이주'에 책임" 비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유엔 기구가 가자지구 주민들의 "강제 이주"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공모"했다고 8일(현지시간)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를 통치 중인 하마스의 공보 책임자 살라마 마루프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그 직원들은 이 인도주의적 재앙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특히 가자(시티)와 북부 지역 주민들이 피난 지시를 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마스 "UNRWA, 주민들이 이스라엘 피난 지시 따르는 데 책임져야"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유엔 기구가 가자지구 주민들의 "강제 이주"와 관련해 이스라엘과 "공모"했다고 8일(현지시간) 비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를 통치 중인 하마스의 공보 책임자 살라마 마루프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그 직원들은 이 인도주의적 재앙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특히 가자(시티)와 북부 지역 주민들이 피난 지시를 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UNRWA 대변인은 하마스의 주장에 대한 AFP의 문의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시티를 포위하고 하마스와 전투를 벌이기 위해 북부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지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럿거스 대학의 국제법 전문가 아딜 하크를 인용해 "위협과 기타 강압적 수단을 사용해 민간인을 집에서 쫓아내고 귀환을 막는 강제 이주"는 전쟁 범죄의 일면이라고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10월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주민 240만여 명 중 약 150만 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8일 기준 전쟁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00명을 넘어섰으며 희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발표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