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 군서열 2위 만나…"양국 군사협력 중요해져"

권성근 기자 2023. 11. 9. 0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장 부주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군사 협력과 접촉이 우주 분야와 현대 무기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아시아·태평양에서 군사력 증강하며 긴장 조성"
[서울=뉴시스] 8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에서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타스통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모스크바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러시아를 방문한 장 부주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군사 협력과 접촉이 우주 분야와 현대 무기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은 러시아와 중국은 냉전 방식의 "군사 동맹"이 아닌 "세계 정세 안정"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력을 증강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은 "침착하고 신중하게 국방력을 강화하며 이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푸틴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지 3주 만에 이뤄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푸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모스크바타임스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