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하마스 터널 갱도 130여곳 파괴"

유현민 2023. 11.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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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지상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DF는 지상군이 터널과 로켓 발사대 등 하마스 자산의 위치를 확보해 파괴하는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공병부대가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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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발견한 가자지구 하마스 터널 입구 [IDF 제공/AFP=연합뉴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군(IDF)이 지난달 지상작전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터널 갱도 130여 곳을 발견해 파괴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DF는 지상군이 터널과 로켓 발사대 등 하마스 자산의 위치를 확보해 파괴하는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공병부대가 노력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IDF에 따르면 460여단 병력이 공병부대와 함께 터널의 환기 시스템과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동차 배터리가 장착된 구조물 옆의 터널 입구를 다수 발견했다.

또 나할 보병여단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점령한 하마스 훈련소에서도 여러 개의 터널 입구를 발견했으며 발견한 모든 터널을 파괴했다고 IDF는 덧붙였다.

IDF는 지난달 27일부터 가자지구에 들어간 지상군이 현지에 머물면서 작전을 지속하며 병력 투입 규모와 공격 강도를 계속 늘려 왔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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