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어려운 이웃 힘 되길”

강원농협 김장김치 나눔행사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8일 춘천 원평팜스테이마을에서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강원농협과 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이 공동으로 강원특별자치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8일 춘천 원평팜스테이마을에서 김용욱 본부장,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신북농협 조합장), 손재선 고향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안정미 농가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김경선 농협 춘천시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에 나섰다. 이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으로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4000㎏을 담갔다.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도내 18개 시·군 취약농업인과 춘천지역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의 배우자인 원현순 여사가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 동참, 그 의미를 더했다. 원현순 여사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하는 강원농협과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추운 겨울을 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