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1720억원↓…“사업 축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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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악화로 강원특별도자치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1720억원 줄어들었다.
다만 국가 세수 악화 상황에서도 기금을 통해 대응, 강원특별자치도와 같은 사업 일괄 감축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형마이스터고 육성 37억원 △학생맞춤형평가관리시스템 구축 50억원 △거점형 기숙형 고교 지정 운영 35억원 △AI서술형평가시스템 구축 25억원 등이 있으며 전자칠판 사업은 155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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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악화 속 기금 편성 예산 줄여”
세수 악화로 강원특별도자치교육청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1720억원 줄어들었다.
8일 도교육청은 2024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본예산은 3조9709억원이다. 이는 올해(4조1428억원)에 비해 1720억원 줄어든 규모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국가 세수가 악화됨에 따라 보통교부금과 법정전입금이 전년 대비 5660억원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쌓아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활용해 부족재원을 충당했다. 도교육청이 내년에 꺼내 쓰는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3173억원)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902억원)을 합쳐 4075억원이다. 남은 기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80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000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다만 국가 세수 악화 상황에서도 기금을 통해 대응, 강원특별자치도와 같은 사업 일괄 감축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내년도 신규사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형마이스터고 육성 37억원 △학생맞춤형평가관리시스템 구축 50억원 △거점형 기숙형 고교 지정 운영 35억원 △AI서술형평가시스템 구축 25억원 등이 있으며 전자칠판 사업은 155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세수가 안 좋은 상황에서 현장을 위한 교육사업은 유지하고 기금 편성 예산을 대폭 줄였다”고 말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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