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11일 대전 잡고 잔류 최고 시나리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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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FC가 조기 잔류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수원(승점 26)에 승점 1점 앞서고 있는 강원은 리그 최종전에서 수원과 다이렉트 강등을 두고 외나무다리 싸움을 하기보다는 이번 대전전을 포함 앞선 2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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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대 골맛 김대원 활약 기대
다이렉트 강등 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FC가 조기 잔류에 성공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파이널B 그룹에서 강원은 승점 27점으로 11위, 대전은 승점 47점으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은 후반 5분 가브리엘의 선제골을 비롯해 경기를 주도했으나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정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꼴찌 수원 삼성도 직전 라운드 대전전에서 전반전을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2-2로 비겼다.
수원(승점 26)에 승점 1점 앞서고 있는 강원은 리그 최종전에서 수원과 다이렉트 강등을 두고 외나무다리 싸움을 하기보다는 이번 대전전을 포함 앞선 2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다.
강원이 남은 경기 승리를 위해선 저조한 득점력도 해결해야 하지만 뒷심 부족 문제 해결도 시급하다. 직전 라운드인 제주전을 비롯해 35라운드 FC서울전(1-2 패)에서도 1-1 동점 상황에서 후반 34분 실점했고, 34라운드 광주FC전(0-1패)에서도 후반 4분 실점했다.
대전은 최근 6경기에서 무패(2승3무)를 기록 중이다. 조기 잔류를 확정 지어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현재 16골로 득점 1위를 달리는 티아고를 득점왕으로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릴 계획이다. 2위는 15골의 주민규(울산 현대)다.
강원은 올 시즌 대전과 1무2패로 열세다. 하지만 최근 경기였던 32라운드에서 마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대원이 곧바로 동점골에 성공하며 1-1로 비겼다.
올 시즌 김대원은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지만 대전을 상대로 골맛을 본 만큼 이번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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