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다도시 “대학서 불어 가르쳐...별명 'D다도시‘”

이다도시가 대학에서 얻은 별명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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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수)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으로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했다.

이날 외국인 출신 1세대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는 MZ세대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라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있는 이다도시는 “저는 완벽한 결과물을 내지 않으면 A학점을 주지 않는다. F를 안 주기 위해서 D를 많이 줬다”고 하며 학생들에게 D다도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다도시는 2020년 호주 산불 당시 샘 해밍턴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 가족이 걱정되어 안부 메시지를 보냈으나 샘 해밍턴이 ‘네 감사합니다. 잘 있어요’라고 건조하게 답장을 했다는 것. 이에 샘 해밍턴은 “당시 연락이 정말 많이 왔다. (직계 선배인데) 제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라고 반성하며 벽 보고 손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