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내버스 상지대 관통 학생 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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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주시가 상지대 학생들의 숙원인 시내버스 교내 운행(본지 7월 13일자 12면)을 이달 중 시작한다.
시는 '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추진' 2단계로 오는 13일부터 상지대 교내를 통과하는 시내버스(30번)와 호저면과 중앙시장을 잇는 누리버스(27·28·29번)를 운행한다.
여기에 2020년 노선 폐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호저면 주민들을 위해 호저면 누리버스를 중앙시장까지 시범적으로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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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모니터링, 추후 확대 검토
호저면~중앙시장 연장 운행도
속보=원주시가 상지대 학생들의 숙원인 시내버스 교내 운행(본지 7월 13일자 12면)을 이달 중 시작한다.
시는 ‘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추진’ 2단계로 오는 13일부터 상지대 교내를 통과하는 시내버스(30번)와 호저면과 중앙시장을 잇는 누리버스(27·28·29번)를 운행한다.
상지대 학생 등 구성원들은 연세대 미래캠퍼스나 한라대와 달리 그간 학교 안까지 들어오는 버스 노선이 없어 학교 정문에서 약 400m 떨어진 대로변 버스정류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운수업체인 동신운수, 대도여객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고, 이들 업체들의 협조로 등·하교 시간대 교내 운행을 이끌어냈다. 향후 학생들의 버스 이용을 모니터링, 버스 확대 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20년 노선 폐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호저면 주민들을 위해 호저면 누리버스를 중앙시장까지 시범적으로 연장 운행한다.
원강수 시장은 “내년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노선 개편 추진을 계획 중으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시내버스 단계적 개선 추진’ 1단계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직통으로 잇는 ‘혁기버스’를 도입, 호응을 얻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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