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올림픽특구 숙박단지 3곳 조성 속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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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경포 올림픽 특구지역에 대규모 숙박사업이 잇따라 추진돼 시가 추진하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에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시는 경포 올림픽카운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구실시계획(변경) 절차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또 경포대 초교 인근의 올림픽 특구에는 라군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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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0대 관광지 도약 뒷받침
공원·노후시설 관광지 개선 전망
강릉시 경포 올림픽 특구지역에 대규모 숙박사업이 잇따라 추진돼 시가 추진하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 도약에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시는 경포 올림픽카운티 조성사업을 위한 특구실시계획(변경) 절차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콘도미니엄 숙박시설은 사업비 4100여억원을 들여 안현동 산16-1 일대(옛 경포산장 일대) 지하 4층, 지상 22층, 객실 581실 규모를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사업에는 유엠식스, 에이치제이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슈탐엔코가 지분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경포올림픽카운티(주)가 사업시행자로 나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장기간 미사용 중인 노후 숙박시설과 수변 공원 등이 정비돼 관광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동계올림픽 특구지역에는 강릉 디오션259 피에프브이가 지난해 4월 착공, 현재 공정률 40%를 보이며 속도를 내고 있다.
디오션 259의 호텔 ‘신라모노그램’은 사업비 5370억여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1층 규모에 객실 1105실로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또 경포대 초교 인근의 올림픽 특구에는 라군타운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비엔티파트너스가 추진하는 라군타운은 지난 1월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으며 경포대초 일대 부지를 포함한 안현동 일대에 지하1층 ,지상 34층, 객실 887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설한다. 이같이 올림픽 특구 지역에 2573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이 조성되면서 관광객 수용에 물꼬를 트고 있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경포 올림픽특구로 지정된 3곳에 대규모 숙박단지가 각각 들어서 관광객 수용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며 “사계절 머물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관광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sbh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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