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네이마르 애인·딸 납치 노린 강도 침입... 부모 '흉기 협박' 금품 훔쳐 달아났다

박재호 기자 2023. 11. 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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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31·알 힐랄)의 애인과 딸을 노린 충격적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코티아에 위치한 네이마르의 애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부모 자택에 괴한 3명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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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네이마르 애인 브루나 비앙카르디. /사진=브루나 비앙카르디 SNS 갈무리
네이마르(31·알 힐랄)의 애인과 딸을 노린 충격적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코티아에 위치한 네이마르의 애인 브루나 비앙카르디의 부모 자택에 괴한 3명이 침입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괴한들은 비앙카르디와 딸을 납치할 계획으로 집에 침입했지만 다행히 그들이 집에 없어 화를 면했다.

괴한들은 비앙카르디 부모에게 재갈을 물리고 흉기로 위협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앙카르디의 행방을 캐물었지만 부모가 답을 하지 않자 명품 시계, 지갑, 보석류 등 금품을 가지고 달아났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괴한 3명 중 1명이 잡혔는데 부모의 이웃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네이마르와 비앙카르디는 지난 202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달 딸을 출산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0월 18일 브라질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최근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네이마르는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18일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상대와 충돌해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최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활 중인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앙카르디와 딸의 사진을 올리며 "재활이 힘들 거라는 것을 알지만 날 위해주는 가족들이 있다. 이겨내겠다. 웃는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만나길"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네이마르(왼쪽)와 그의 애인, 딸. /사진=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알 힐랄 공격수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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