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환’ 남현희 13시간 만에 귀가…전청조·학부모 ‘삼자대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13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8일) 사기 혐의로 입건된 남 씨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남 씨는 오늘 밤 11시 15분쯤 1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면서 "대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 "억울한 점을 말해달라", "사기 공범 아니라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13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8일) 사기 혐의로 입건된 남 씨에 대한 두 번째 소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진행된 대질 조사에선 남 씨와 그의 전 연인 전청조 씨, 그리고 남 씨를 고소한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까지 자리하는 '삼자대면'이 이뤄졌습니다.
남 씨는 오늘 밤 11시 15분쯤 13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나서면서 "대질 조사에서 어떤 말을 나눴나", "억울한 점을 말해달라", "사기 공범 아니라는 입장은 그대로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남 씨는 지난 6일 경찰에 출석해 1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10시간 가까이 이어진 1차 조사에서 남 씨는 자신의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사회적 파장성' 등을 고려해 1차 조사 직후 남 씨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남 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남 씨에게 11억 원 넘는 규모의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데 따른 겁니다.
고소장에는 남 씨가 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전청조 씨의 공범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씨는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손배폭탄 방지” “불법파업 조장”…노란봉투법 쟁점은?
- 고금리도 못막은 가계부채 증가세…진화 나선 금융당국
- 법원 담장 넘은 ‘나쁜 아빠’…세 자녀 양육비 미지급 친부 집행유예
- “불이익 주는 것 어렵지 않아” 양현석 ‘면담강요’ 2심서 유죄
- 선고일에 ‘전자팔찌’ 끊고 도망간 사기범…한달째 책임 미루기만
- 김길수 ‘전세사기’ 또 나왔다…검거 경찰 2명 특진
- ‘장난’이 돼버린 집단폭행…2차 가해 ‘심각’
- 낚싯줄에 걸린 마약주사기 추적…‘여장 남자’까지 검거
- “3만원대 5G요금 나온다”…통신비 부담 줄까?
- 대기업 전기요금만 kWh당 10.6원 인상…한전은 추가 자구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