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차별 피해 고백 “위축됐던 3남매, 방송 출연 후 인기쟁이 돼”(라스)

서유나 2023. 11. 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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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전태풍이 방송 출연의 긍정적 효과를 전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0회에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을 맞아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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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전태풍이 방송 출연의 긍정적 효과를 전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0회에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을 맞아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태풍은 방송에서 아이들을 공개한 후 변화가 있다며 "2009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차별이 조금 있었다. 애들 태어나고 커지면서 동네 놀이터 갔는데 '어 외국인 왔다'라고 하고 손가락질 하고. 애들도 소심해서 '집에 갈래'. 바깥에 아예 안 나갔다"고 과거를 전했다.

전태풍은 "너무 미안한 거다. 저 때문에 애들 여기서 살았는데. (그런데) 가족 프로 몇 개 나오면서 동네 친구들이 이제는 우리 애들과 친해지고 싶어 한다. 집에서 같이 놀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1980년생 전태풍은 지난 2009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0년 미나 터너와 결혼해 슬하에 태용, 하늘, 태양 삼남매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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