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유로존 소매매출 전월비 0.3%↓…"비식품·연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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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9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로 0.3%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이날 9월 유로존 소매 매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는 2.9% 줄었다고 발표했다.
8월 소매 매출액은 7월보다 0.7%,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각각 줄었다.
전월 대비로 소매 매출액이 줄어든 건 온라인 판매와 비식품 매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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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3년 9월 소매 매출액은 전월 대비로 0.3%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이날 9월 유로존 소매 매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는 2.9% 줄었다고 발표했다.
거의 예상대로인데 소비수요 부진과 경기침체 전망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에 비해선 0.2% 감소하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3.1% 줄어든다고 보았다.
8월 소매 매출액은 7월보다 0.7%,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각각 줄었다.
전월 대비로 소매 매출액이 줄어든 건 온라인 판매와 비식품 매출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크다. 모두 1.9% 감소했다. 8월은 2.0%, 0.6% 각각 위축했다.
자동차 연료 판매도 9월에 전달보다 0.9% 줄어들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도 자동차 연료 판매는 온라인 판매와 마찬가지로 대폭 축소했다.
하지만 식품과 음료, 담배는 8월에 비해 1.4% 늘어났다. 유로존 소매 매출은 7~9월 3분기 매달 감소를 이어갔다.
주요국에서는 프랑스가 0.4% 증가하고 스페인은 0.2% 증대했다. 최대 경제국 독일 경우 0.8% 줄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서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소매 매출이 계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7개국 유럽연합(EU) 전체 9월 소매 매출은 8월에 비해 0.2% 줄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2.7%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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