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품 최고 낙찰가의 주인공,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김환기, 점점화 1970-74' 전시 개최

황현선 기자 2023. 11. 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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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의 거목인 김환기 화백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김환기, 점점화 1970-74'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후 본격적인 점화의 세계에 몰두한 1970년부터 1974년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점화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특히 미술관 1층 중정에 걸린 '7-VII-74'라는 김환기 화백이 남긴 마지막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는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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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 속 예술 감수성을 높여줄 전시 데이트 추천
사진제공 : 웨딩21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의 거목인 김환기 화백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한 '김환기, 점점화 1970-74'를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 웨딩21

점화는 점처럼 네모를 찍고 사각형을 여러 번 겹쳐 그려 전체 화면을 완성하는 김환기 화백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1965년 1월 2일 작가의 일기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처럼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열쇠인 작품에 표현된 기법과 시작, 완성 과정, 색이나 크기에 대한 정보와 작가의 개인사 등이 담겨있는 콜라주, 드로잉, 신문지에 유채 및 작가의 일기, 관련 아카이브가 이번 전시에 본 전시작과 함께 모두 배치되었다. 

사진제공 : 웨딩21

김환기 화백은 한국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던 구상 회화 시기를 거쳐 1960년대 중 후반 점, 선, 면을 기본으로 한 화면 구성 및 재료와 표현 방법을 실험하며 독자적인 추상 조형 세계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전시는 이후 본격적인 점화의 세계에 몰두한 1970년부터 1974년 사이에 제작된 대형 점화를 중심으로 시작되었고 특히 미술관 1층 중정에 걸린 '7-VII-74'라는 김환기 화백이 남긴 마지막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는 전시회이다. 

본 전시는 12월 3일까지 환기미술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문기자 이솔

황현선 기자 news@weddin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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