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감자로 만든 사료로 연어 양식
KBS 2023. 11. 8. 23:47
[앵커]
감자로 만든 사료를 연어 양식에 활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홋카이도 '도마리무라'입니다.
재작년부터,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생산하기 위해 연어 가두리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6천 마리를 출하했고 올해는 이보다 두 배 많은 만 2천 마리 생산이 목표입니다.
그런데 사료 가격이 2년 전보다 1.4배나 올라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데라타니 유키호/홋카이도 관계자 : "경비 절반이 사룟값이라 힘들지만 사료 투여 방법 등을 연구해야죠."]
그래서 연구한 것이 바로 홋카이도 특산품인 감자.
감자에서 전분을 짜고 남은 찌꺼기에는 단백질이 남아 있어 이를 분말로 만든 다음 아미노산을 첨가해 사료를 만들었습니다.
이 감자 사료를 기존 사료와 절반씩 섞어 먹였더니, 기존 사료만 먹인 연어보다 오히려 더 잘 크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감자 사료 배합 등을 더 연구해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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