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풍 “트래시 토크로 1500만원 넘는 벌금, 3남매 학비 탓 자제”(라스)

서유나 2023. 11. 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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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트래시 토크로 낸 어마어마한 벌금 금액을 공개했다.

이날 전태풍은 농구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악마의 재능으로 '트래시 토크'를 언급했다.

전태풍은 "거의 죽을 뻔했다. 상대 선수 심하게 부딪쳤다. 트래시 토크를 해야 하는데 승진이 손이 이정도다. (내 입을) 막은 거다. '형 벌금 나와요'라면서. 행동 커서 이미 벌금 나왔다. 트래시 토크 못하고 벌금도 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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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트래시 토크로 낸 어마어마한 벌금 금액을 공개했다.

11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0회에는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을 맞아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태풍은 농구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악마의 재능으로 '트래시 토크'를 언급했다.

전태풍은 "제 스타일은 열정이다. 상대가 너무 말이 없으면 오히려 에너지가 떨어진다. 일부러 트래시 토크를 한다. '너 나 막을 거야?'라고 한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심판에게 걸린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4, 5년 동안 (벌금) 1,500만 원 정도 물었다. 애들 자라면서 학비 비싸서 그때부터 조용히 한다"고 답했다.

이런 전태풍을 유일하게 제지했던 사람은 하승진. 전태풍은 "거의 죽을 뻔했다. 상대 선수 심하게 부딪쳤다. 트래시 토크를 해야 하는데 승진이 손이 이정도다. (내 입을) 막은 거다. '형 벌금 나와요'라면서. 행동 커서 이미 벌금 나왔다. 트래시 토크 못하고 벌금도 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0년생 전태풍은 지난 2009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0년 미나 터너와 결혼해 슬하에 태용, 하늘, 태양 삼남매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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