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 기준판매비율 도입 검토...소주값 내려가나
오인석 2023. 11. 8. 23:25
정부가 소주와 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주세에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별소비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비율인 기준판매비율을 적용하면 제조장 반출 가격에 기준판매비율을 곱해 과세표준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소주와 위스키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세 개편은 하이트진로가 내일(9일)부터 참이슬 등 소주 출고가를 7% 올리기로 하는 등 최근 소주 가격이 오르면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세에 대한 기준판매비율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나 세부적인 방안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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