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김명철 “이찬원, 고양이 랙돌 닮아” 인형같은 외모+사람 친화적 [옥문아들]

이찬원이 고양이 랙돌을 닮았다는 김명철 수의사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명철 수의사가 이찬원을 닮은 고양이로 랙돌을 꼽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동물의 마음을 읽는 수의사들, 설채현과 김명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강아지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이찬원은 “사실 요즘 강아지상이다, 고양이상이다 그런 얘기 많이 한다”라며, “전문가분들이시니까 우리 MC들 보면 강아지상, 고양이상 떠오르시는 게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설채현 수의사는 “내가 강아지 전문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다 강아지 상으로 보인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설채현은 김종국은 도베르만, 김숙은 시츄나 페키니즈를 닮았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김명철 선생님은 보니까 약간 고양이상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명철 수의사는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다. 왜냐하면 나는 고양이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생긴 이상적인 비율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우리도 한번 비유해 주면 안 되냐”라는 송은이의 요청에 MC들을 닮은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김명철은 먼저 이찬원이 랙돌을 닮았다고 말했다. 김명철은 “아이들이 되게 사람 친화적이고 안으면 축 늘어진다”라며 말 그대로 인형처럼 생긴 랙돌의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안겼다.

이찬원은 랙돌의 모습을 보고는 “대박이다. 나 진짜 쟤 키우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명철은 정형돈을 닮은 고양이로는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건강하다는 아메리칸 쇼트헤어 수컷, 김종국을 닮은 고양이로는 고양이 중에 가장 거대 품종인 메인쿤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