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 “종갓집 맏며느리도 괜찮다고 생각” 광수에 호감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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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가 광수에게 호감을 보였다.
11월 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7기 광수와 순자가 2순위 데이트했다.
광수는 2순위로 순자를 택해 데이트하며 "텐션을 올려보자"고 말했고 송해나는 "나는 짜증날 것 같다. 나 때문에 텐션이 낮다는 거냐 뭐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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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가 광수에게 호감을 보였다.
11월 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7기 광수와 순자가 2순위 데이트했다.
광수는 2순위로 순자를 택해 데이트하며 “텐션을 올려보자”고 말했고 송해나는 “나는 짜증날 것 같다. 나 때문에 텐션이 낮다는 거냐 뭐냐”고 지적했다. 데프콘은 “여자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동의했다. 송해나의 우려대로 순자도 “2순위랑 지금 밥 먹는다고? 1순위를 두 번째로 고를 걸 이런?”이라고 의심했다.
이어 광수가 “내가 자기소개 때 불안정한 연애나 다이나믹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순자는 “걸려봐라. 저는 그런 연애를 많이 했다. 안 맞는 걸 계속 맞추려고 하니까 불안정한 거”라고 답했다. 광수는 “좋아하니까 많이 싸웠다고 생각되는 연애를 하고 싶은 거”라며 “반려동물 키우냐”고 질문했다.
순자가 “강아지 두 마리”라고 답하자 광수는 “결혼할 사람이 싫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또 질문했고 순자는 “장모님 장인어른이 죽어도 데리고 가야 한다면 어떡하냐. 이 개는 네가 책임져야지”라고 질문으로 받았다.
광수는 답하지 않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안 되는 요소들이 너무 생긴다. 술은 안 마셔도 상관없지만 물어보고 종교나. 저희 집은 제사를 지낸다”고 제사 이야기를 꺼냈다. 순자가 “저는 계속 해왔던 거니까 부정적인 생각은 없다. 종갓집 맏며느리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순자가 광수에 대한 호감이 많은 건가?”라며 의아해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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