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114.7·0.1P↑…"2개월째 상승 "

이재준 기자 2023. 11. 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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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9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114.7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9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 속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의 3개월 이동평균 등 추이에서 기계적으로 구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개선을 보이고 있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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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2023년 9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한 114.7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9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 속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개월 연속 올랐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아시아로 향한 수출 수량이 모두 증가한 게 지수를 올린 주된 요인이다.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 수량이 신장했다. 유효구인 배율과 산업생산 지수도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투자재 출하지수와 소매 판매액, 내구소비재 출하지수 등은 경기일치 지수를 끌어내렸다.

투자재 출하지수는 건설용 크게인과 산업용 로봇 등 출하 감소가 영향을 주었다.

2~3개월 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5 포인트 떨어진 108.7로 2개월 만에 하락했다.

선행지수를 끌어내린 건 신규 구인수, 소비자 태도지수, 닛이 상품지수, 최종 수요재 재고율 지수, 신설주택 착공면적 등이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이런 정황을 감안해 내각부는 일치지수의 3개월 이동평균 등 추이에서 기계적으로 구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개선을 보이고 있다"로 제시했다.

지난 4월 이래 6개월째 기존판단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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