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전 조건 인질 10~15명 석방 협상' 중재"

디지털뉴스부 2023. 11. 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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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정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안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8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통해 "카타르가 미국과 조율해 중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루이틀 정전하는 조건으로,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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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 구 시가지 성벽에 띄워진 하마스 인질 사진 사진 : 연합뉴스 

카타르가 정전을 조건으로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안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8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통해 "카타르가 미국과 조율해 중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루이틀 정전하는 조건으로,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앞서 지난 6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인질 석방을 위해 사흘간 교전을 중단하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교전이 중단되는 사흘간 하마스가 10~15명의 인질을 석방하고, 모든 인질과 억류 중인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 후 명단을 전달한다는 구체적인 안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7일 군인들을 분리 장벽 너머로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400여 명을 살해하고 240여 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규정하고,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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