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채현·김명철, 자칭 수의사계의 이석훈·박보검? [옥문아들]
임유리 기자 2023. 11. 8. 22:5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수의사 설채현과 김명철이 본인을 각각 이석훈, 박보검을 닮았다고 소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동물의 마음을 읽는 수의사들, 설채현과 김명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각각 강아지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의사 설채현은 본인에 대해 “수의사이자 동물행동 트레이너 일명 수레이너, 수의사계의 이석훈이다”라고 뻔뻔하게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의사 김명철은 “수의사이자 고양이 행동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수의사계의 박보검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두 사람의 자기소개를 듣고 있던 김숙은 박보검을 닮았다는 말에 “타임! 타임!”을 외치며 말을 중단시켜 웃음을 안겼다.
이찬원은 “약간 하석진 씨 느낌 있다”라며 김명철 수의사가 박보검이 아닌 하석진을 닮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명철 수의사는 “그럼 오늘부터 수의사계의 하석진으로 하겠다”라며 바로 받아들였다.
송은이는 두 사람에게 “그건 자칭이냐 타칭이냐”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설채현 수의사는 “나는 거짓말 잘 못한다. 진짜 (이석훈 닮았다고) 들었었는데 꼭 잘생겨서 비슷한 건 아니다”라며 이미지가 비슷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설채현 수의사는 “들어봤던 분 중에 이석훈 씨 있었고 권혁수 씨도 있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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