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 군서열 2위 만나 "러중 군협력 새로운 단계"

임현주 mosqueen@mbc.co.kr 2023. 11. 8.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양국 군 협력 수준이 새로운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장 부주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군사 협력과 접촉이 우주 분야와 현대 무기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유샤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과 대화하는 푸틴 [사진 제공: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군 서열 2위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만나 양국 군 협력 수준이 새로운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8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장 부주석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군사 협력과 접촉이 우주 분야와 현대 무기 등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러중 군사 교류가 러시아와 중국의 안보를 확실히 보장하며, 세계 안보를 안정화하는 요인이 된다"면서 양국 군사 훈련이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협력 수준도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며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중국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군사 블록 형성에 침착하게 대응하며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냉전 동맹을 모델로 하는 군사 동맹을 구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장 부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 내용을 이행하고 군사 분야 실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장 부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만나기 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회담에서 "중러 군사 협력이 최고 수준에 올라 있다"면서 "이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우호적이고 전략적인 리더십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161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