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의 역전패' kt wiz 이강철 감독 "상대 불펜이 강했다"[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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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패배 소감을 전했다.
kt wiz는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판4선승제) 2차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kt wiz 이강철 감독은 "초반 기세가 좋았으나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에 승기를 넘겨줬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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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kt wiz 이강철(57) 감독이 패배 소감을 전했다.
kt wiz는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판4선승제) 2차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5 역전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1패다.
kt wiz는 이날 경기 초반 선발투수 최원태를 빠르게 무너뜨리며 경기 초반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kt wiz는 경기 중반 연이어 달아날 기회를 놓쳤고 조금씩 LG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kt wiz는 4-3으로 이기고 있던 8회말 1사 2루에서 박동원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4-5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후 kt wiz 이강철 감독은 "초반 기세가 좋았으나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에 승기를 넘겨줬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이날 흔들렸던 손동현과 박영현에 대해 "조금 지친 모습이 보여 빠르게 교체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루 휴식을 취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타순 변경에 대해서는 웃은 뒤 "생각해보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낙점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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