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 한국 도착…내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

김지선 2023. 11. 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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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수장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늘(8일) 한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2년 8개월만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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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수장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오늘(8일) 한국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내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또 방한 중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는 밝힌 바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2년 8개월만으로,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방한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방한 기간에는 우크라이나 전황과 동북아 안보질서를 모두 뒤흔들 수 있는 요인인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 논의가 비중 있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미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전쟁 등에 대해 어떤 목소리를 함께 낼지도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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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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