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모든 역량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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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 구상을 공개했다.
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정 사장이 전날 부산에서 열린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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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무탄소 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 구상을 공개했다.
8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정 사장이 전날 부산에서 열린 ‘2023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에너지 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해상풍력 등을 통해 무탄소 전기를 공급하고 남는 전기는 수전해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각종 산업, 운송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수소를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 터빈에 공급해 다시 전기를 만들거나,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분산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무탄소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국내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분야는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에너지 안보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정 사장은 또 “무탄소 에너지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청정 수소로 전기를 생산하는 400메가와트(MW)급 수소 전소 터빈을 오는 2027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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