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45점에도…SK, EASL서 뉴타이베이에 72-90

안영준 기자 2023. 11.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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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서울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뉴타이베이(대만)에 역전패했다.

SK는 8일 대만 뉴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뉴타이베이와의 2023-24 EASL B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72-90, 18점 차이로 졌다.

서울SK는 12월27일 메랄코 볼츠(필리핀)를 상대로 안방에서 대회 4차전을 치른다.

한편 EASL은 2개 조에 4개 팀씩 8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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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부족과 워니 고립으로 역전패
서울SK의 EASL 경기 모습(EASL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서울SK가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뉴타이베이(대만)에 역전패했다.

SK는 8일 대만 뉴타이베이 신좡체육관에서 열린 뉴타이베이와의 2023-24 EASL B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72-90, 18점 차이로 졌다.

류큐골든킹스(일본)와 두 번 붙어 1승1패를 기록 중이던 SK는 이날 패배로 1승2패가 됐다.

이날 SK는 자밀 워니가 혼자 45점을 책임지며 고군분투했지만, 워니에게 지나치게 의존한 것이 결국 독이 되며 완패를 당했다.

반면 뉴타이베이는 케니 매니골트가 22득점 11리바운드 5스틸로 경기 MVP에 선정됐고, 조셉 린이 21득점, NBA 출신 제리미 린이 1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축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SK는 워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쿼터를 29-21로 앞섰지만 2쿼터부터 연속 범실로 흐름을 내줬다. 이어 4쿼터부터는 체력적으로 무너지며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 무더기 실점했다.

서울SK는 12월27일 메랄코 볼츠(필리핀)를 상대로 안방에서 대회 4차전을 치른다.

한편 EASL은 2개 조에 4개 팀씩 8개 팀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와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A조의 정관장은 1승을 기록 중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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