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비디오' 김용만 대표, '조커' 감독 해고한 이유? "그 친구도 명예가 있는데…" [유퀴즈]
노한빈 기자 2023. 11. 8. 22:06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킴스비디오'의 김용만 대표가 영화 '조커'(2019)의 토드 필립스 감독이 한때 직원이었음을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김용만 대표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다채로운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킴스비디오'는 30만 편의 방대한 영화 컬렉션과 25만 명에 달하는 회원, 300여 명의 직원, 10개의 체인점을 자랑하는 전례 없는 비디오 가게다.
뉴욕의 명소였다는 '킴스비디오'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영화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쿠엔틴 타란티노가 '킴스비디오' 단골 손님이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날 유재석이 "토드 필립스 감독이 직원이었다고?"라고 묻자 김용만 대표는 "저희 직원이었는데 제가 해고했다. 제가 미국에서 그 일화로 유명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궁금증을 숨기지 못하며 "왜냐"고 물었으나, 김용만 대표는 "좀 그런 일이 있었다"며 "그 친구도 활약하고 있고 명예가 있는데…"라고 말을 줄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토드 필립스 감독의 명예를 위해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조세호는 "전화 연결되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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