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리드 뒤집힌 이강철 KT 감독 "선취점 후 추가점 못 뽑은 게 패인"[K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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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다가 막판 역전을 허용해 아쉽게 경기를 내준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지던 포스트시즌 4연승을 마감했다.
2021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부터 계속되던 한국시리즈 연승도 5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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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 박영현 하루 쉬면 좋아질 것"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하다가 막판 역전을 허용해 아쉽게 경기를 내준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KT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지던 포스트시즌 4연승을 마감했다.
2021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부터 계속되던 한국시리즈 연승도 5에서 마감했다.
KT로서는 아쉬움이 큰 결과다. 1회 4점을 몰아친 후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으나 믿었던 불펜 손동현과 박영현이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박영현은 8회 박동원에게 역전 투런포를 맞고 이번 시리즈 들어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점수를 냈는데 이후 추가 점수를 못 내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며 "상대 불펜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아쉬운 모습을 보인 손동현, 박영현에 대해선 "결과가 안 좋았지만 그동안 잘해준 투수들이다. 하루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감쌌다.
3차전 선발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한 이 감독은 "하루 쉬면서 타순 변화 등을 구상해보겠다"며 말을 맺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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