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이상기후에 과수 작황 부진…실태와 대책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작황 부진 실태와 대책을 취재한 무주와 부안, 김제, 진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커지면서 기후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올해 4월 저온 피해에 이어 9월 빈번한 집중호우가 과일나무 뿌리부터 잎까지 영향을 미쳐 무주지역 올해 과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줄었다며 중장기적인 정책을 세워 기후 위기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미디어국장 : "곡물이나 과일 수급이 어려워지는 식량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든지, 대체작물 개발을 포함해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부안독립신문은 부안군이 각 면마다 체육관을 조성하는 계획에 대해 필요성을 따져봐야 한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을 보면 부안군은 2천 26년까지 줄포와 행안, 백산, 변산면 등 7개 면 지역에 실내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비가 한 곳당 최대 57억 원, 모두 3백21억 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부안군이 최근 몇 년 동안 공공시설물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는 반면 인구감소 문제 해소나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에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왔다며 정책을 결정하는 데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최근 김제시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끼상품을 내걸고 검증이 안 된 건강식품 등을 비싸게 파는 이른바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떴다방'으로 의심되는 업체들은 김제시 요촌동 두 곳에서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김제시와 시민단체가 지도 점검과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처벌에는 한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이 용담댐 건설 뒤 20년 동안 개발행위를 막아왔던 수변구역에 대해 해제를 추진한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진안군은 개발이 제한됐던 용담호 주변 수변구역에서 하수처리시설이 완료된 지역은 규제 완화를 추진해 지역소멸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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