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새 조력자' 노이어, 다리 골절→헬리콥터 긴급이송 "수술 늦었으면 은퇴해야 했다"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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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넘버1'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가 위험했던 부상 순간을 떠올렸다.
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노이어가 1년 만에 돌아왔다. 노이어는 오른쪽 종아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은퇴할 수도 있었다. 뮌헨 근교인 무르나우에서 응급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면 그의 선수 생명이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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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트'는 8일(한국시간) "노이어가 1년 만에 돌아왔다. 노이어는 오른쪽 종아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은퇴할 수도 있었다. 뮌헨 근교인 무르나우에서 응급 수술을 받지 않았더라면 그의 선수 생명이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가 오른쪽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에 전해진 청천벽력이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머리를 식히려 스키를 타다 다리가 부러졌다. 수술은 잘 끝났다. 의료진에 감사하다. 하지만 나의 이번 시즌이 끝났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수술 직후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엄지를 치켜세운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다짐했다.
빌트는 "노이어는 헬리콥터의 케이블 윈치에 매달린 채 긴급 이송됐다. 바로 병원에서 다리에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부상 부위가 몇 번이나 재발해 롤러코스터 같은 재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다름슈타트전에서 복귀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노이어는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심각한 부상이었다.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점을 꼭 얘기하고 싶다. 부상이 정말 심각했었는데 지금부터 보내는 저의 모든 시간은 목숨 하나가 새로 생긴 것과 같다"고 말했다.
노이어는 "물론 아직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다. 경기 후 관리가 중요해졌다. 담당 의사와 사소한 문제까지 이야기하며 관리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왔다. 앞으로도 이렇게 헤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골키퍼로서 필요한 선방 능력뿐 아니라 정교한 발밑 플레이, 패스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도 갖췄기 때문이다. 노이어가 현대 골키퍼의 '교본'으로 불린 이후 그와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골키퍼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노이어만큼 완벽한 '스위퍼 키퍼'는 없다는 평이다.
노이어의 복귀는 김민재에게도 큰 안정감을 주고 있다. 김민재는 매 경기 철벽 수비를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의 전방 압박에 몇 차례 패스 미스와 실수가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발밑과 패스가 좋은 노이어가 김민재 뒤에 선다면 김민재의 빌드업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노이어가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선방 능력을 갖춘 만큼 김민재의 최후방 수비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노이어는 복귀 후 치른 리그 2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뮌헨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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