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매니저와 '3배 뻥튀기' 암표상 잡았다…"그 머리로 공부하지"

신영선 기자 2023. 11. 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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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매니저와 함께 암표상을 잡았다.

성시경은 8일 자신의 SNS에 매니저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만난 판매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매니저는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한 누리꾼에게 연락해 티켓을 구입할 것처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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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사진=스포츠한국 DB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매니저와 함께 암표상을 잡았다. 

성시경은 8일 자신의 SNS에 매니저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만난 판매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유했다. 

매니저는 성시경의 연말 콘서트 티켓을 원래 가격의 3배에 해당하는 가격에 판매하는 한 누리꾼에게 연락해 티켓을 구입할 것처럼 대화를 나눴다. 

판매자는 VIP석 티켓을 45만원에 양도하겠다고 했고, 자신의 계좌 정보와 좌석 위치를 알려줬다. 

이에 매니저는 성시경의 소속사 관계자임을 밝힌 뒤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판매하는 티켓(공연 전일)은 모두 홀드 처리가 되어 계정 이동 및 취소 후 판매가 불가하게 조치가 취해졌으며 예매 티켓은 자동 취소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성시경은 "나쁜 XX들, 그 머리로 공부하지. 서울대 갈 걸"이라 덧붙이며 통쾌해 했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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