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10일 경고 파업…노사 협상 결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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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타결은 없었다.
서울 지하철이 결국 파업에 돌입한다.
당초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우선 9일부터 10일 주간근무까지 경고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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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년 연속 파업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극적 타결은 없었다. 서울 지하철이 결국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8일 오후 3시부터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만나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연합교섭단은 오후 9시10분께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당초 총파업을 예고했던 노조는 서울시와 공사의 전향적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우선 9일부터 10일 주간근무까지 경고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 지하철 파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날 협상에서 공사는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을 설득하기엔 부족했다.
노조측은 "최종적으로 공사는 인력감축,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공사는)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며 결렬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 만남마저 소득없이 끝나면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은 9일부터 운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사와 연합교섭단이 사전 체결한 실무 협정에 따르면 파업시 유지 운행률은 1~4호선 65.7%, 5~8호선 78.1%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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