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걱정이 먼저였던 김완수 감독…"소정이 다친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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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랐는데" 승장 김완수 감독의 첫 마디였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2-57로 이겼다.
김 감독은 "이제 한 경기 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은행 등 경쟁 상대들을 하나씩 깨나가야 한다. 선수들이 우승했을 때의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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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홍성한 인터넷기자]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랐는데…" 승장 김완수 감독의 첫 마디였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2-57로 이겼다.
기분 좋은 첫 승리에도 김 감독은 걱정이 먼저였다. 3쿼터 맞대결 상대인 신한은행의 변소정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최근 WKBL에는 유승희(우리은행)와 김정은(하나원큐)이 크게 다치며 '부상 악령'이 찾아왔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승리한 것 보다는 일단 경기 하면서 양 팀 모두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랐다. 어떻게 다친지 모르겠지만, 자꾸 마음에 걸리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 내용은 (박)지수가 물론 잘해줬지만, (염)윤아가 부상으로 못 뛰는 상황에서 (김)민정이가 많이 뛰었다. 힘든데도 불구하고 수비 등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너무 좋았다. 민정이도 힘든 오프시즌을 보냈다. 잘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던 KB스타즈. 회복을 위한 시즌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 감독은 "이제 한 경기 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았다. 우리은행 등 경쟁 상대들을 하나씩 깨나가야 한다. 선수들이 우승했을 때의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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