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삼성, 차민석·신동혁 이어 조준희마저…발목 부상으로 4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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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신인 조준희가 불의의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조준희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조준희는 과감한 돌파력을 보여주는 등 5경기 평균 13분 33초 동안 7점 3점슛 1.4개 1리바운드 0.6스틸로 은희석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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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조준희는 3쿼터 막판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상대의 발을 밟았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던진 후 아반 나바와 교체됐다. 조준희는 이후 다시 코트를 밟지 못했다.
삼성은 차민석, 신동혁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이로 인해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선발한 고졸 조준희가 예상보다 빨리 기회를 얻었다. 조준희는 과감한 돌파력을 보여주는 등 5경기 평균 13분 33초 동안 7점 3점슛 1.4개 1리바운드 0.6스틸로 은희석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은희석 감독은 조준희의 몸 상태에 대해 “발목이 꺾이며 내측 인대가 부분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복귀까지 4주 이상 걸릴 것 같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었는데…. 그나마 인대가 끊어진 게 아니라 천만다행이다. 부상 직후에는 발목이 많이 부어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가라앉았다. 치료를 빨리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오는 9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까지는 조준희의 대체 자원 없이 치를 예정이다. 은희석 감독은 “(신)동혁이가 다음 주부터 복귀 준비에 들어간다. 이전까지는 (김)광철이나 (김)진영이 가운데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콜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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