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에서 빈대'…경찰, 허위사실 유포 수사 착수
최다인 기자 2023. 11. 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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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자사 택배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글을 게시한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쿠팡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혐의로 성명불상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정식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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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자사 택배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글을 게시한 유포자를 상대로 고소한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쿠팡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혐의로 성명불상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 정식 입건했다.
앞서 SNS를 중심으로 쿠팡 물류센터와 택배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글이 퍼진 바 있다. 쿠팡은 현재까지 해충이 발견된 사례는 없다며 부인했다.
보건당국도 지난 7일 현장 조사에 나섰지만, 빈대는 발견되지 않았다.
쿠팡 관계자는 "일부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최초 유포자와 유언비어를 확산한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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