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러 군사 협력 새로운 수준 발전…냉전식 軍 동맹은 아냐"

정윤영 기자 2023. 11.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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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여우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접견한 뒤 러시아와 중국 군사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장여우샤 부주석을 접견한 뒤 "군사 분야에서의 중러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중러간 군사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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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여우샤 군사위 부주석 접견…"중러, 정기적 군 협력"
"나토, 아태 지역에 긴장감 조성"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와 만나고 있다. 2023.11.8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장여우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접견한 뒤 러시아와 중국 군사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한 장여우샤 부주석을 접견한 뒤 "군사 분야에서의 중러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중러간 군사 협력이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러간 군사훈련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군사협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중러는 냉전식 군사 동맹을 구축할 생각이 없다"면서 현대 무기가 양국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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