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까지 한고비 남았다” 안지훈 강자인 최완영 정승일 박수영 韓 5명 최종예선 진출[서울3쿠션월드컵]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1. 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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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2023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PQ) 통과
안지훈 강자인 최완영 정승일 박수영
각조 1위로 Q라운드 진출
9일 최종예선에 韓 8명 출전
안지훈 최완영 정승일 박수영 강자인(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이 각조 1위로 2023 서울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에 진출했다.
안지훈(6위.대전당구연맹)과 강자인(8위.충남체육회) 최완영(10위.광주당구연맹) 정승일(23위.서울당구연맹) 박수영(27위.강원당구연맹)까지 한국 선수 5명이 서울3쿠션월드컵 최종 예선(Q)에 진출했다.
서울3쿠션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안지훈.
강자인은 M조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예선에 올랐다.
E조 최완영은 2위와 하이런에서 앞서 최종예선을 밟았다.
안지훈은 7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3 세계캐롬연맹(UMB) 서울3쿠션월드컵 3차예선(PQ) B조 경기에서 송현일(25위.안산시체육회)을 30:23, 메흐메트 고렌(튀르키예)을 30:18로 각각 따돌리고 2전 전승으로 최종에선(Q)에 올랐다.

E조 최완영은 톤 비앳 호앙 민(베트남)을 30:23으로 꺾은 뒤 제프리 요리센(네덜란드)과 30:30으로 비겼다. 그는 요리센과 나란히 1승1무, 애버리지도 1.666으로 타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하이런 점수에서 9점으로 요리센(6점)을 제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정승일은 L조에서 2승 조1위로 3차예선(PQ)을 통과했다.
F조 박수영은 독일과 일본 선수를 제압하고 2승 조1위로 최종예선으로 향했다.
F조 박수영은 젠기스 카라카(독일) 류지 우메다(일본)를 연달아 제압하며 최종예선에 합류했다. L조 정승일은 김진열(12위.안산당구연맹)을 30:28, 다카오 미야시타(일본)를 30:23으로 각각 꺾고 역시 2승을 기록했다.

M조 강자인은 타리크 야부즈(튀르키예), 바세우르 케빈(프랑스)을 각각 30:22, 30:15으로 여유 있게 제압했다.

3차예선은 한 조에 3명씩 16개조(A~P)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조 1위만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반면 B조 송현일과 C조 김동룡(30위, 서울당구연맹) H조 이용표(16위, 제주당구연맹) I조 허진우(20위, 김포시체육회), L조 김진열, P조 장성원(24위, 인천당구연맹)은 나란히 1승1패, 조 2위로 탈락했다. J조 손준혁(31위, 부천시체육회)은 1무1패, K조 조수현(32위, 대구당구연맹)은 2패 조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잠시 PBA서 활동했던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도 Q라운드에 올랐다.
네덜란드의 기대주 샘반에텐도 최종예선에 올라 32강 본선행 티켓을 노린다.
한국은 3차 예선을 통과한 5명에 시드권자인 차명종(B조) 서창훈(F조), 황봉주(K조)까지 총 8명이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편 네덜란드의 신예 샘판에텐,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 베트남의 윙트란탄뚜와 다오반리, 일본이 아라이 타츠오 등도 3차예선을 통과했다. [차승학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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