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역전패, 당황한 우라와 "결과에 실망, 자력 16강 진출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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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앞에서 역전패에 선수, 감독 퇴장까지 겪은 우라와 레즈는 마음이 찢어졌다.
우라와는 8일 포항의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4차전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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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포항, 이성필 기자] 용광로 앞에서 역전패에 선수, 감독 퇴장까지 겪은 우라와 레즈는 마음이 찢어졌다.
우라와는 8일 포항의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J조 4차전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1승1무2패, 승점 4점에 머무른 우라와는 3위로 밀렸다. 포항이 4전 전승(12점)으로 1위다.
'디펜딩 챔피언'의 추락은 상당한 충격이다. 마치에 스코르자 감독이 종료 직전 격렬하게 항의하다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후반 26분 아키모토 다카히로도 고영준의 정강이를 가격, 퇴장 당해 10대11로 싸웠다.
기자회견장에 퇴장 당한 스코르자 감독을 대신해 온 라파 자나스 코치는 "결과에 실망스럽다. 이기려고 왔고 준비도 잘했다. 포항 역습에도 수비적으로 좋았고 공격적으로도 골 기회를 잘 만들었다. 후반에 분위기가 이상하게 넘어갔다. 퇴장과 페널티킥 상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기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다. 경기 뒤집으려 공격수 투입했지만, 뒤집지 못했다. 실망스럽고 패할 경기는 아니라고 봤다"라고 설명해다.
스코르자 감독의 퇴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앞선 경고는 주심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지만, 퇴장 상황은 이해 못하겠다"라고 답했다.
16강 진출은 거의 희박해진 우라와다. 남은 두 경기 전승을 거두고 2위라도 해서 5개 조 중 상위 3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을 받는 방법이 최선이다. 오는 29일 홈에서 우한 싼전(중국)과의 맞대결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이 하노이FC(베트남)다. 우한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자나스 코치는 후반 1-1 상황에서의 변화에 대해 "(아키모토의) 퇴장 이후 경기를 이기려 공격수 두 명을 투입했다.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다반, 공간이 벌어져 포항에 역전골을 내줬다. 자력 16강 진출은 어렵다고 본다"라고 결론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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