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스타즈 '박지수 더블더블', 신한은행 꺾고 첫 승

김진엽 기자 2023. 11. 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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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국보급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가 8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 경기에서 82-5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2득점 5비라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KB스타즈가 3쿼터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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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네 번째 30점 20리바운드 활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국보급 센터' 박지수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가 8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 경기에서 82-57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원정팀은 웃었고, 홈팀은 아쉬움을 삼키며 출발했다.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가 맹활약했다. 30득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하며 국보급 센터의 위용을 뽐냈다. 역대 본인 네 번째 30득점 20리바운드로 기분 좋은 시즌 첫 발을 내디뎠다.

여기에 강이슬, 김민정 등도 각각 15득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2득점 5비라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1쿼터는 홈팀이 1점 차로 앞섰지만, 박지수가 2쿼터에만 홀로 13득점을 기록한 덕분에 KB스타즈가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박지수의 활약은 계속 됐다. 9득점 9리바운드로 KB스타즈가 3쿼터에만 21득점을 하는 데 공을 세웠다. 골밑을 내준 신한은행은 10득점에 그쳤다.

KB스타즈가 3쿼터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지만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았다. 4쿼터에는 22득점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으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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