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반려묘는 상위 1% “낯선 곳 좋아하고 산책도 가능”(옥문아)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숙이 자신이 돌보고 있는 반려묘가 상위 1%라는 말에 기뻐했다.

11월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강아지 전문 수의사 설채현,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김명철이 등장하자 “주치의님”이라며 반가워했다. 김명철과의 인연에 대해 김숙은 “우리 집에 맨날 맡겨지는 고양이가 있는데 그 고양이의 주치의다”라며 반려묘 바위를 언급했다.

바위 이야기에 송은이는 “제가 바위 할머니다”라고 소개했다. 바위와의 인연에 대해 김숙은 “캠핑장에서 다 같이 놀다가 걔가 우리 텐트에 들어왔다. 결국 우리 멤버 중 한 명이 키우게 됐다”라며 바위를 공동육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철은 “바위가 성향이 너무 좋다. 낯선 곳, 심지어 동물병원에 와도 너무 강아지처럼 신이 난다. 고양이는 산책을 하지 말라고 대부분 말씀을 드린다. 고양이들은 영역 동물인데 바깥에 나갈 때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길고양이는 바깥 환경이 영역이라 집안에서 공포를 느낀다”라며 “근데 바위는 상위 1% 성향이다. 호기심이 많고 강아지처럼 바깥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보호장비를 해야 하지만 산책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위 1%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김숙은 “가슴줄을 하면 바위는 자기가 앞장 선다. 진짜 강아지처럼. 사람이 지나가도 무서워하지 않고 지나간다”라고 자랑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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