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GTX 공사현장서 철제 구조물 떨어져 노동자 사망…중대재해 조사

고귀한 기자 2023. 11. 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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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기도 화성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떨어진 철제 구조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철제 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철제 구조물은 3m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A씨를 덮쳤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은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작업 중지 조치를 하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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