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단체연합 결성..."역사 폄훼·왜곡 시도 공동 대응"
김문경 2023. 11. 8. 21:04
광복회와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등 24개 독립운동 유관단체는 독립운동단체연합을 결성해 독립 투쟁의 역사를 폄훼 하거나 왜곡하는 어떤 세력이나 시도에 맞서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시도를 계기로 단체를 결성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 결의문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간인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세력에 대해 공동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과 독립영웅실 철거를 시도하고 있는 국방부와 관계기관의 시도를 규탄한다며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거나 이념 몰이로 국민 여론을 분열시키는 일체의 행위에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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