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한국시리즈에서 가을야구 첫 손맛[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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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3)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홈런을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뽑아냈다.
오지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2차전 KT 위즈와 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통산 32경기에 나서 단 한 번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지 못했던 오지환은 33경기 만에 홈런을 맛봤다.
오지환은 자신의 홈런으로 팀이 2-4로 추격을 시작하자 크게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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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3)이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홈런을 한국시리즈(KS·7전4승제)에서 뽑아냈다.
오지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KS 2차전 KT 위즈와 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했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한 가운데로 들어온 초구 커터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로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경기에 통산 32경기에 나서 단 한 번도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지 못했던 오지환은 33경기 만에 홈런을 맛봤다.
올해 KS에서 나온 첫 홈런이기도 하다.
LG는 2002년 이후 21년 만에 KS에 진출했다. 그만큼 우승을 향한 열망이 크다. 2009년 프로에 뛰어 들어 올해 처음으로 KS 무대를 밟은 오지환 역시 그렇다.
오지환은 자신의 홈런으로 팀이 2-4로 추격을 시작하자 크게 포효했다.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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