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쿠에바스 상대로 솔로 홈런…KS에 터진 첫 홈런[KS1]
김하진 기자 2023. 11. 8. 20:57
LG 주장 오지환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지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6회 손맛을 봤다.
1-4로 끌려가던 6회 1사 후 타석에 나선 오지환은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142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시원하게 넘겼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나온 장타다.
오지환은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8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쿠에바스 상대로는 통산 6타수 2안타 타율 0.333을 기록한 바 있다. 쿠에바스에게 홈런을 뽑아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지환의 홈런으로 LG는 2-4로 쫓아가고 있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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