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게임 피처’ 쿠에바스, 한국시리즈 2차전 6이닝 2실점 호투

[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쿠에바스가 호투했다.

KT 위즈 쿠에바스는 11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쿠에바스는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쿠에바스는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박해민에게 안타를 허용한 쿠에바스는 김현수를 뜬공처리한 뒤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오지환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박동원을 병살타로 막아냈다. 이어 문성주를 삼진처리해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쿠에바스는 3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도루를 저지해냈다. 홍창기에게 볼넷을 허용한 쿠에바스는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내줘 1,2루 위기에 몰렸다. 김현수를 땅볼처리한 쿠에바스는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고 오지환을 뜬공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문보경을 땅볼, 박동원을 뜬공처리한 뒤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신민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홍창기를 땅볼, 박해민과 김현수를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쿠에바스는 6회 실점했다. 오스틴을 삼진처리한 뒤 오지환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문보경을 땅볼처리한 쿠에바스는 박동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문성주를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6이닝 동안 97구를 던진 쿠에바스는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쿠에바스는 팀이 4-2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를 눈앞에 뒀다.(사진=쿠에바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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