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2차전 LG ‘발야구’ 봉쇄한 KT 이강철 감독 “선수와 코치들의 준비 덕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개막에 앞서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G 트윈스의 뛰는 야구에 어느 정도 대비가 돼있음을 알렸다.
KT는 정규시즌 LG와 16경기에서 총 33개의 도루를 허용한 반면 도루 저지는 7차례에 그쳤다.
1차전을 마친 뒤 LG 박해민은 "1차전 KT 선발 고영표의 슬라이드 스텝이 정규시즌과 달리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 무리해서 시도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 말이 아니었다. KS 1~2차전에서 LG의 발야구를 봉쇄하는 데 성공했다. 7일 1차전에선 단 1개의 도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도루 시도는 한 차례 있었다. 하지만 타자가 파울을 치는 바람에 LG의 도루 시도는 무산됐다. 1차전을 마친 뒤 LG 박해민은 “1차전 KT 선발 고영표의 슬라이드 스텝이 정규시즌과 달리 빨라진 것을 확인했다. 무리해서 시도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염경엽 LG 감독도 박해민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8일 2차전에선 LG가 1차전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신민재는 0-4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2차례 스타트를 끊었지만 다음타자 홍창기의 파울이 잇따라 나와 1루로 돌아와야 했다. 신민재는 3번 연속 도루를 시도했고, 이번에는 KT 포수 장성우의 정확한 2루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비디오판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장성우의 송구는 낮고 정확하게 2루로 향했다. 유격수 김상수가 여유 있게 신민재를 태그했다.
이 감독은 “고영표의 슬라이드 스텝 변화의 경우 선수와 코치가 꾸준히 준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잘 준비해줘 올해 PS를 잘 치르고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건강 이상설’ 박봄, 오랜만에 밝힌 근황…분위기 달라졌네 [DA★]
- 등장 짧다더니…‘더 마블스’, ‘얀 왕자’ 박서준 아쉽네 (리뷰)[DA:스퀘어]
- ‘탈 이수만’ SM, 3분기 영업이익 505억…컴백 라인업 풍년 [공식]
- “내가 최대 피해자” 남현희, 극단적 선택까지 언급…성범죄 묵인은 침묵 [종합]
- ‘싱어게인3’ 출연자 검증했다며…‘50호 가수’ 김승미 빚투 의혹 [종합]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김정민, 月보험료 무려 600만원…형편도 빠듯해 ‘심각’ (미우새)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