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UAE와 중소벤처 협력 방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8일 서울 무역협회 건물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 마리 아랍에미레이트 경제부 장관(Abdulla Bin Touq Al Marri)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영 장관은 "올해 컴업 참석을 위해 100여명의 UAE사절단이 방문한 것은 정상외교의 큰 성과로, 정부 간 협력이 민간 생태계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클러스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UAE의 중소벤처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8일 서울 무역협회 건물에서 압둘라 빈 토우크 알 마리 아랍에미레이트 경제부 장관(Abdulla Bin Touq Al Marri)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날 양측은 한국 기업의 현지 클러스터 입주, 국내 투자 관계자의 UAE 글로벌 투자포럼 ‘인베스토피아(Investopia)’ 참여 등 신규 협력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8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양 부처가 지난 1월 체결한 중소벤처협력 MOU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중소벤처분야 신규 협력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1월 한-UAE 정상회담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와 UAE 경제부는 양국 중소벤처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두바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개소, ‘K-Business Day Middle East’ 공동개최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 6월 12~13일 두바이에서 열린 ‘K-Business Day Middle East’ 행사에는 한국 기업 80여개사와 중동 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두 나라 장관은 그간 노력으로 협력 관계가 한 단계 진전됐으며, 중소벤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투자자, 클러스터와 클러스터, 기업과 대학 등 생태계적 교류가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한편, 알마리 경제부 장관은 최초로 UAE 국가관이 조성되는 ‘컴업(COMEUP) 2023’ 참석을 위해 100여명의 대규모 UAE 사절단과 방한했고, 9일에는 ‘아랍에미레이트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직접 기조연설을 한다. 이번 방한에서 UAE 사절단은 한국의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도 경험한다.
팁스타운(TIPSTOWN), 마루360(MARU360) 등 민·관 창업지원기관을 비롯하여,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루닛 등 혁신기업을 방문하고, ‘K-글로벌 클러스터 위드 컴업(K-Global Cluster With COMEUP)’에서 전국의 규제자유특구 기업들도 만난다. 이영 장관은 “올해 컴업 참석을 위해 100여명의 UAE사절단이 방문한 것은 정상외교의 큰 성과로, 정부 간 협력이 민간 생태계의 교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클러스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UAE의 중소벤처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앱 수수료 7.8%로 인하...'배민 상생안' 극적 합의
- '스무돌' 맞이한 지스타 2024…주요 게임사 대표 모였다
-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
- "생각보다 안 팔리네"…中 업체, 폴더블폰 철수 고민
- [현장] "사람 구하고 불끄고, 미아도 찾아준다"…부천 치안 지킴이 정체는
- 세금신고·복지신청, 한 곳에서...공공서비스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다
- "DPG허브 구축, 정부 역할은 '레고 블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