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들’ 한수연, 정의감 ‘활활’ 스틸 사진 공개

2023. 11.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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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들' 한수연의 촬영 현장 속 단아한 매력이 포착됐다.

 오늘(8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소년들'에서 신은희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 한수연의 캐릭터 스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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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 ENM

영화 ‘소년들’ 한수연의 촬영 현장 속 단아한 매력이 포착됐다.
 
오늘(8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소년들’에서 신은희 변호사를 연기한 배우 한수연의 캐릭터 스틸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영화 ‘소년들’은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사건 실화극으로,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한수연이 맡은 신은희 변호사는 우리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 3인의 재심을 담당하는 변호사로 투철한 정의감과 책임감으로 임하는 선의의 인물로, 우리슈퍼 사건의 피해자이자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 소년들 3인과 함께 사건 발생 17년 후인 2016년 재심을 진행한다.
 
신은희 변호사의 실제 모델은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등의 재심을 담당해 재심 전문 변호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다. 다만 영화에서는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각색해 한수연이 재심 담당 변호사로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수연은 활짝 미소를 지은 채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맡은 배역에 맞게 아이보리 블라우스에 그레이 재킷을 코디해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한수연은 배우 진경(윤미숙 역)과 카페에 나란히 앉아 한 사람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진경(윤미숙 역), 유수빈(전승우 역)과 함께 경찰서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우리슈퍼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 전승우(유수빈 분)와 서병원(김경호 분)을 법정에서 신은희 변호사(한수연 분)가 변호하고 있다. 사진 속 한수연의 모습에서 눈빛에 담긴 정직함이 느껴진다.
 
한편 영화 ‘소년들’은 지난 1일 극장 개봉,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절찬 상영 중이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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