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만들고 지키고 정착시키는 게 중요” 전북 평화통일지도자협 ‘안보강연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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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공기와 같아 평소에는 고마움을 모르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한정될 경우 그 가치를 크게 느끼게 된다."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은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평화가 있을 때 만이 우리의 모든 일상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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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공기와 같아 평소에는 고마움을 모르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한정될 경우 그 가치를 크게 느끼게 된다.”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은 8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평화가 있을 때 만이 우리의 모든 일상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천주평화연합(UPF) 이상재 상임고문을 비롯해 이근재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협의회장, 각 지역 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 소장은 강연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에 이어 최근 벌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배경과 전개 상황 등을 설명하며 “이들 전쟁 못지않게 한반도 역시 열강에 둘러싸여 항상 전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올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70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남북 관계가 불확실성에 놓였고 북핵 등 풀어야 할 난관들이 많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안보 의식을 함양하고 연대와 협력으로 통일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민선식 전북특별자치도 추진단장이 나서 특자도 설치 배경과 전북의 특수성, 전북특별법 추진 경과, 분야별 추진 과제, 특자도 비전 등을 설명하며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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